머리도 못올린 초보의 하이골프 후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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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머리도 못올린
클럽잡은지 1년도 안된 쌩초보입니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하이골프라는 실내골프장이 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보니
시험운영중이라 어제 다녀왔습니다.

어떤곳인지 궁금하신분은
홈페이지(https://www.hygolf.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내골프장이라는 컨셉으로 차별화 된것이
티샷과 페어웨이는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고
그린과 그린주변은 실제 그린에서 플레이하는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하는것이.....

스크린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겠지만
들쭉날쭉 난리입니다.

위같은 컨셉으로 한홀에서 플레이를 하면
처음 스크린플레이 후 그린플레이를 하여 홀아웃을 하고
다음홀 스크린플레이를 하기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같은곳에서 치게되면 여기는 인식이 이런식으로 되는구나 하고 적응이라도 되겠는데
가는 곳마다 인식포인트가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18홀플레이중 헤드가 열려서 악성슬라이스 구질로 날아간게 3번있었는데
분명 같이 플레이하는 형과 함께 오른쪽으로 볼이 날아간것을 확인했는데
스크린에서는 훅성으로 구현이 되었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를 봐도 인식률이 고처지지않으면 가지않겠다
이것때문에 정식개장은 미룰것같다
라는 의견이었는데
지금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시험라운딩을 9월 25일까지 늘려놨네요 ㅡㅡ;

다음 그린으로 넘어가면
그린이 너무 작습니다.
거기에 그린이 작아서 그런건지
구연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그런건지
볼위치를 정해주는것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분명 그린위에 올라갔고 스크린에 위치도 그린위라고 표시해주었는데
실제로 표시해주는 지점은 그린엣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첬기에 그닥 신경은 안썻는데 맘에 걸리긴 했습니다.

일정하지않은 스크린 위치도 조금 해깔리는 문제였습니다.

처음 등록을 하고나면 카트에 백과 함께 플레이에 사용되는 물품을 세팅해주는데요
여기서 특이한것이 RF카드입니다.
RF카드를 통해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위해 스크린룸으로 들어가면 카드를 인식하여 플레이를 세팅해주는데
스크린에서 친 스코어는 자동으로 서버에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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