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골프일기 (중원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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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구입 : 코브라 AMP Offset 10.5R US 스펙 (알딜라 Rip 55 샤프트)
드라이버 잘 맞음.
오잘공 전반 8번홀 파5 드라이버 250, 4번 아이언 170 2온 - 알바트로스 할뻔함
이글펏 1.2M 오케이 거리, 버디퍼팅 성공 - 첫버디
드라이버가 왠만하면 슬라이스 안남 - 2개 빠빠이
지난달에 받은 공 3개 (볼빅 비스무스 주황) 잃어버리고
3개정도 줏어오고, 로스트볼 또 3개정도 더 잃어 버림.
퍼팅감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쏙쏙 넣는 신공은 없었음.. 라이 읽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듯.
그린이 빠르지 않아 초반에 좀 짧았으나 나중에는 거리감 나쁘지 않음.
1번홀은 파3 계곡을 넘겨 140을 보내야 합니다.
중핀이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홀이동을 해서 앞핀으로 바뀝니다.
항상 연습하는 7번을 들고 에이밍후에 힘을빼고 쳐봅니다.. 왼쪽으로 온그린... 투펏 마무리해서 파~
첫홀 파로 시작하는게 6번 라운딩 만에 처음입니다... 스타트 좋습니다.
첫홀 스타트가 넘 좋았나요... 두번째홀 파4..
얼마전에 구입한 드라이버를 처음 실전에서 써봅니다. 코브라 AMP Offset 10.5R 미국스펙으로 구입했는데, 연습장, 스크린에서 쳐본결과 저랑 아주 잘 맞는 채인듯 합니다. 힘차게 휘두른 샷이 잘 날아갑니다. 페어웨이 왼쪽에 잘 갔습니다. 하지만, 아이언 실수, 어프로치고 더덕더덕 열심히 더덕 캐다가 6온2퍼터 양파...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양파.. ㅜㅡㅜ (양파 한개만 캔것도 기록이네요.. ^^)
이후 트리플과 더블은 내 친구라며 열심히 공을 많이 칩니다.. ^^
문제의 8번홀.. 파5 430M정도밖에 안되는 서비스 홀입니다. 동반한 친구가 자체 롱기를 뽑자고 합니다. 콜~ 하고 티샷~ 제가 친게 정말 잘 맞았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한 30M는 더 나가 있는게 250정도는 쳤을거라고 하네요... 드라이버 정말 잘 산것 같습니다.. ㅋㅋ
다른 친구들 세컨샷 마치고 제차례.. 다들 카트에 타고 제 샷을 기다립니다. 170정도 보라는데 앞핀이길래 5번을 잡고 샷을 합니다. 볼이 약간 탑성으로 맞아서 우측으로 낮게 날아갑니다. 거리는 제법 나갈것 같아 지켜보고 있는데.... 그린 오른쪽 경사면을 맞은 볼이 홀컵을 향해 쪼르르 굴러갑니다... 어~ 어~
캐디들과 친구들이 카트에 타고 있는 곳에서는 언덕으로 가려서 홀이 안보이는 상황... 제가 놀라는 걸 보더니 올라갔냐고 물어 봅니다... 제가 샷한후 얼음이 된 상태에서 본 광경은 정말 홀컵을 바로 스쳐서 볼이 굴러가는데 이거 들어가면.. 알.바.트.로.스(?) 라는 생각에 등골에 전기가 찌릿 오더군요... 하지만... 볼은 다행히(?) 홀컵을 지나쳐서 약 10여M 지난 그린위에 살포시 올라갑니다... 2온... 이글 찬스가 옵니다. 붙이기만 해도 버디라고 생각하고 퍼팅.. 약 1.2정도에 잘 붙였습니다... 버디 펏이라고 OK안줍니다.. ㅋㅋ 두번째 펏에 홀인... 생애 첫 버디의 순간입니다... 머 덤덤하더군요.. 기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뛸듯이 날아갈것 같지도 않은.. 그런 느낌.. ^^ 친구들의 축하와 민족자본(?) 버디값을 받고 사진도 한방 찍고. ^^
전반 마지막홀은 330미터거리에 계곡을 넘기는 파4홀... 전홀의 버디 탓인가요... 힘들어간 드라이버에 오늘의 2번째 공을 잃어버립니다... 우측 절개지 언덕 헤저드에 들어간 공이, 내려오라는 간절한 외침에도 콕 박혀서 안내려 옵니다.. ㅡ,ㅡ 해저드 티에서 그래도 잘 올려서 보기로 마무리.. 전반을 51타로 마무리 합니다... 일단 전반 라베.. ^^고구려 코스가 파 35코스라 시상용 기록으로는 52타네요..
스타트 하우스 주변으로 막걸리를 한잔하러가서 다른코스 돌던 친구들 만나 버디 자랑도 하며 시원하게 한잔~ 기분 좋고, 도토리 묵도 맛납니다.. ^^
후반은 백제코스.. 11개 안쪽으로만 막으면 깨백입니다.. ^^ 후반 4홀 연속으로 보기...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파3 공식 니어홀에서 치명적인 어프로치 미스로 4온... ㅜㅡㅜ 뒷조 진행을 위해 마크하고 샷을 기다립니다.. 4명이 하하호호 웃으며 친샷~ 한놈도 못올립니다.. ㅋㅋㅋㅋ 퍼팅이 시작되었는데 제 볼 남은 거리를 보더니.. 3미터 버디 펏이냐며 설레발을 칩니다... 구찌가 들어옵니다... 아무말 없이 집중... 원펏에 홀인.... 나 떠블~ 하면서 홀컵에서 볼을 집으니 버디인줄 알았던 뒷조 친구들 다들 박장대소를... 더블을 치고도 재미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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