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퍼팅]사용후기 2탄 - 실전사용기(수원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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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보이스캐디 퍼팅을 가지고 실전에서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이번에는 실전사용후기 1탄 수원CC 편입니다. ^^
1. 수원CC
전형적인 투그린을 쓰는 오래된 코스입니다.
당연히 그린은 아담하고 평균적으로 그린 뒷편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크게 언듈레이션도 없고 편안해보이지만 의외로
고저차가 은근히 있어서 쉽지만 잘 안들어갑니다. ㅋㅋ
2. 보이스캐디퍼팅
일단 연습그린에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최근 수원CC는 월례회때문에 자주가는 곳이라 잘 아는데
올해는 그린이 별로 빠르지 않아서 주로 때리는 퍼팅으로 해야
확율이 높아집니다. ㅎㅎ
때려도 보고 밀어도 보고
여러가지 감을 익혀보았습니다.
우선은 미는 퍼팅의 경우 거리는 거의 비슷한거 같은데
때리는 퍼팅은 롱퍼팅과 숏퍼팅의 거리감이 약간씩 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즉 스트로크를 짧게하고 강하게 임펙하는 퍼팅의 경우 기계가 알려주는 거리가
좀 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아마 기계자체의 좌우 움직임을 센서가 읽는 스타일이라 그런것이라고 추정해봅니다.
3. 보이스캐디퍼팅으로 집어넣은 20m짜리 버디퍼팅 !!!
압권은 파3홀이었습니다.
오르막파3라 티샷이 잘 맞기는 했는데 막상가보니 완전 백핀이라 홀컵까지
20m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그것도 왼쪽에 마운드가 있어서 브레이크까지 봐야하고 오르막까지 감안해서
말 그대로 엄청나게 때려 올려야 홀컵에 붙을 확률이 있고
3퍼트만 안하도 잘 하는 퍼팅라인입니다. ㅠㅠ
그냥 마음비우고 니어만 먹자는 심정으로(동반자들이 전부 못 올려서 지우개 찬스 노리고 있었습니다. ㅠㅠ) 보이스캐디 퍼팅으로 한번 거리 가늠해보고 정말 강한 스트로크로 때려올렸습니다
왼쪽 마운드를 올라갔다가 홀컵으로는 다시 내려가는 어려운 라인입니다.
때리는 순간 잘 때렸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왼쪽 마운드를 올라가서 생각보다 홀컵까지
경사를 별로 안탑니다.
아... 좀 짧겠구나 느꼈는데..... 의외로 스피드가 죽지않고 슬금슬금 홀컵으로
굴러갑니다.
저랑 동반자들 전부
"어.... 어..... 어......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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