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클럽 추가 구입기 및 사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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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맞춤클럽으로 아이언을 맞췄는데
그당시 예산문제로 6-9번까지만 했었는데
얼마전 중국 원정을 앞두고 아무래도 5번과 P이 없으면 안될거 같아서
결국 급하게 추가를 했습니다. ㅋㅋ
이로인해 드디어 저의 맞춤클럽이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1. 맞춤클럽 아이언
샤프트로 유명한 M사의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샤프트를 맞췄고
헤드는 단조헤드로 맞췄고 그립은 생고무 그립인 미국산 퓨어그립입니다.
5번부터 P까지 구성을 했습니다.
5번 아이언 !!!
이번 중국원정에서도 비가오는 날씨속이라 5번 아이언을 유용하게 사용을 했고
파5에서 투온으로 이글찬스를 만드는데 주력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
받자마자 비닐도 안뜯고 바로 중국가서 비닐 뜯었는데
명불허전. !!!
연습도 한번 없었는데 바로 파5에서 투온이 가능하게 만드는 엄청난 성능을 가진 녀석입니다. ㅎㅎ
P 아이언 !!!
원래 저는 어프로치할때 항상 P과 S를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가급적 굴릴수 있으면 P으로 굴리고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S로 띄우는 스타일이죠
그런데 P을 못하고 우선은 집에 있는 같은 로프트의 다른채를 임시방편으로 쓸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P은 아이언과 같은 헤드스타일이어야 치기가 편할거 같아서 급하게 P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중국원정에서도 환상 런닝어프로치 하는데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ㅋㅋ
* 저의 최근 완성본인 맞춤클럽들입니다.
최근 5번과 P을 추가해서 아이언은 5-P까지 구비가 되었고
하이브리드는 4,5번 하이브리드로 이제 웬만한 거리는 전부 커버가 가능합니다. ^^
중국 다녀와서 젖은 클럽 잘 말릴려고 이렇게 널어 놓았습니다.
근데 보니까 중국캐디들...
그립은 신문지로 잘 싸놓았는데 헤드는 안 닦아놓았네요
역시 시키는 것만 합니다.
센스가 있었으면 헤드까지 좀 잘 닦아서 넣어줄텐데... ㅋㅋ
2. 하이브리드클럽
하이브리드 4번과 5번이 있습니다.
비록 이번 원정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페어웨이에서는 물의 저항때문에
5번 아이언을 더 많이 쓰기는 했지만 비가 안왔을때는 정말 환상의 느낌으로
하이브리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희 맞춤클럽이 어느정도 라인업이 된거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
3. 웨지의 선호도
원래 전에 쓰던 클럽에는 A와 S까지 다 있어서 기존에 쓰던 56도웨지를 한동안 안썼는데
이번에는 다 팔아버리고 새로 맞춘 맞춤클럽은 P까지만 구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52도, 56도, 60도 웨지를 다시금 준비를 했습니다.
52도웨지는 새로 구입을 했구요. 56도와 60도는 기존에 있던 웨지를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실 제가 웬만한 웨지는 다 써봤는데 유명하다는 타이틀리스트웨지 클리블랜드웨지 전부 다 써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최고의 웨지는 바로 캘러웨이 웨지 인것 같습니다.
물론 웨지야 개인적인 성향이 중요한거라 특별히 호불호가 많이 나눠지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T사나 C사의 웨지는 여러가지로 검증된 좋은 웨지임에는 분명하지만
그쪽 라인업에서 저렴한 제품군은 단조가 아니고 주조웨지이기 때문입니다.
즉, T사나 C사의 기본라인업은 주조웨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조웨지보다는 타구감에서
살짝 쫀득한 면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 제 골프 클럽의 어느정도 완성본입니다. ㅎㅎ 맞춤클럽 아이언과 웨지, 하이브리드의 모습입니다. ^^ 이제 잘 치는 일만 남았습니다.
캘러웨이웨지는 국내에서는 마케팅의 약세(?)로 그다지 잘 사용이 안되고 있지만 사실 웨지의 명장인 로저 클리블랜드씨가 지금은 캘러웨이 사에서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캘러웨이 웨지가 정확히는 클리블랜드씨가 디자인한 웨지의 적통계승자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ㅋㅋ
특히 제일 좋은게 저희같은 헝그리골퍼에게는 타사의 주조웨지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단조웨지를 구입할수 있는게 바로 캘러웨이 웨지가 아닌가 합니다. ㅎㅎ
메이저용품사만 놓고 볼때, 시판되고 있는 제품중에 인기가 높은 10만원대 후반의 타이틀리스트 웨지, 10만원중초반대의 클리블랜드웨지 대부분 단조웨지가 아니라 주조웨지인데 10만원극초반대로 단조웨지를 구입할수 있는 브랜드는 캘러웨이가 현재로써는 유일한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주조가 나쁘고 단조가 좋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거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저는 기존에 56도와 60도를 사용했었고 이번에 채를 바꾸면서 52도를 추가로 구입했는데 새제품이고 나름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캘러웨이 웨지는 아직도 가격이 참 착하더군요 ㅋㅋ 나름 큰 매장에서 다른제품들 한 10여개 직접 놓고 시타를 해서 골랐는데 가격대비 타구감이 참 좋습니다. 60도는 평소에는 잘 안쓰고 요새같이 잔디좋은 성수기에 주로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핀으로 바로 쏠때 쓰는 로브웨지지요. 제가 구입한 웨지의 특징은 약간 녹이스는 빈티지 제품이라 나름 사용할수록 사용감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에 중국가서 비좀 맞았더니 보기 좋게 녹이 더 쓸었습니다. ㅋㅋ
* 제 웨지의 모습입니다. 평소 즐겨쓰는게 맨 왼쪽 56도 웨지이고(75m전후, 벙커에서도 사용) 중간에 있는게 100m 전후에 주로 쓰는 52도 웨지 |
카카롯님의 댓글
이야...이제 필드에서 싱글 치시는건가요?^^
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