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쿵쿵 뛰는 가슴이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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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인문계통의 출판사를 오래다녀.. 집에 여기 저기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책을 구입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한 동안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오래 전 부터 책 읽던 버릇 때문에 많은 책들이 집안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일 년에 한번씩 책들을 정리해서 여기 저기 보내줍니다.. 덕분에 감사패두 받네요 ㅎㅎ
우연히 서재에 굴려다니는 테오 작가의 당신의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표지가 이쁘다..
남미여행에 대한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온다는디 어떻게 감성의 감정을 건드릴까 궁금합니다.
에세이.. 시적 표현들.. 작가의 생각이 자꾸 감정을 살짝 살짝 건드립니다.
남미를 오래 전에 다녀왔던 기억들 때문에 옛 생각들과 함께 한 번에 책을 넘깁니다..
좋다..
그 때 그 곳에 다시 가구프넹..
우유니 사막 왜리 가고프지..
이렇게 정리되면서 책은 다시 서재 책꽂이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힐링캠프같은 교육시간에 감성 교육프로그램에서 여행작가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테오라고 합니다..
저눔은 누구야..
어디서 봤지..
참 희안하게 옷을 입었넹.. 도저희 일반사람이 입을 수 없는 패션..
감당이 될까..
생각이 났습니다.. 아~ 저눔이넹..
혼자 떠남으로 길을 잃을 수 있고 길을 잃어봐야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다.
두근거림이 있는 여행이 진정 떠나는 여행이다.. 감동이 있는 여행..
테오의 강의는 저를 끌어당기고 밀고...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참 많이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언제나 준비하고 계획하고...
저 한테 질문하더군요.. 개느므 시끼..
"첫 사랑과 손을 잡고 키스할 때의 그 떨림을 언제 느껴보셨나요?"
심장이 쿵쿵 뛰고 . 가슴이 울리는 그런 느낌을 최근에 언제 느껴보셨나요?
글쎄요..
순간 멍 해졌습니다..
언제지.....
회원님들 심장이 울리는 가슴이 뛰는 그런 경험.. 최근에 언제 느껴보셨나요..
홀인원하면 느낄 수 있을 꺼 같다는 생각 ..
골프하면서 처음 머리 올릴 때 그 첫 티샷의 느낌일까요?
울 골야 회원님들은 언제 그 심장이 울리는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십니까?
전 최근에 캄보디아쪽으로 가족들하고 여행 및 봉
댓글목록
유월님의 댓글
유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에는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심장이 뛰는걸 느끼기도 하고요~
어느순간 책을 손에서 놔버렸는데 그게 언제일까 생각해보니
잡다한 취미생활을 한다고...ㅠㅜ
저는 책을 꽤 많이 읽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직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책 한권이 있어요
차가운 별님이 말씀하신 작가가 쓴
에밀 아자르의 사랑없이도 살수 있다면 이란 책이었네요
이십대 초반에 읽었고 그 책을 읽은뒤
한동안은 잠도 못잘정도로 멍했습니다
주인공 아이 모하메드, 모모의 이름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책 마지막장 마지막줄에
사랑이 필요하다
라고 쓴 건 아직도 글자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