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팔고 아이언 새로 맞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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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골프채 팔아버린 무한자유입니다.
그런데 며칠 집에서 끙끙 앓다가 결국 못참고
이번에 맞춤클럽 아이언을 새롭게 맞췄습니다.
어찌보면 채 바꾸고 싶었던 저의 본능으로 인한 셀프슬럼프 였던거 같습니다. ㅋㅋ
그냥 단순 기성품이라면 용품후기에 올릴텐데 그래도 나름 맞춤클럽이고 그런 클럽도 있다라는걸
골프야놀자 회원분들께 정보공유차 우선 자유게시판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자세한 내용이나 첨가내용에 대해서는 좀더 세부적으로 정리해서 칼럼에
정리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
1. 맞춤아이언 제작과정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간단하게 저의 소개를 하자면 보잘것 없는 직장인 골퍼입니다.
다들 비슷하겠지만 제대로된 레슨도 없이 연습장 일주일만에 머리를 올려서
그 뒤로 독학파로 필드를 열심히 누비는 직딩골퍼입니다. ^^
그러다보니 스윙일관성은 떨어지지만 그나마 생긴거와 달리 스윙스피드가 빨라서 비거리만큼은
그나마 체구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를 해왔지만
나이도 하나둘 먹고 체력도 딸리면서 요새는 심한 입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기존에 쓰던 채를 팔고
갑작스럽게 맞춤채로 아이언을 급작스럽게 사게 되었습니다.ㅋㅋ
기존에는 그냥 기성품을 샀지만 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피팅을 통한 저만을 위한 맞춤클럽으로
제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존에쓰던 아이언도 큰 불만이 없었지만 괜한 장비탓으로 돌리고 무작정
강남 모 전문샵을 찾아갔습니다.
스윙이 요새 슬럼프라 피팅테스트시에 정타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터님이 보시는
저의 스윙스피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그에 맞는 샤프트와 헤드를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맞춤으로 진행을 하되 제일 중요한 저의 경제사정이 고려되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 헤드와 샤프트를 하면 좋겠지만 헝그리골퍼인지라 그점 충분히 이해하시고
가격대비 좋은 헤드와 샤프트로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2. 저만의 맞춤아이언 탄생 !!!
얼마전 PGA의 US오픈(저스틴로즈)이나 엊그제 금호오픈(김다나)에서도 우승자들이 사용했던
샤프트로 유명한 M사의 맞춤클럽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물론 그 선수들이 쓰던 샤프트는 아니지만ㅎㅎ)
아이언 헤드는 F22로 했고 샤프트는 스튜디오와 끝까지 고민을 했지만 가격대비 신상품인
쿠조로 추천을 해주셔셔 결국 매트릭스 쿠조로 하게되었습니다.
마음이야 이루다나 프로그램으로 깔맞춤하고 싶었으나 지갑사정상 ㅠㅠ
그리고 우선은 현재의 지갑사정을 고려해서 아이언도 풀세트가 아닌 6,7,8,9번을 우선 맞추고 이후에
5번과 P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어제 채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름 요새 튀는게 대세라 그립도 빨간색 그립으로 했구요 ㅋㅋ
보잘것 없지만 드디어 저의 채를 공개합니다.^^
* 비록 아직은 6,7,8,9의 4개밖에 없는 구성이지만 조만간 나머지 채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빨간색 그립이 나름 잘 어울립니다. ㅋㅋ
* 비닐도 안 벗긴 새 헤드입니다.
아마 다들 공감하실꺼에요.
제일 기분좋을때가 골프채 새로 사서 비닐 벗길때의 기분을. ㅎㅎ
* 그간 골프프라이드나 이오믹 그립을 주로 썼었는데 이번에는 색상때문에 빨간색 퓨어그립으로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