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슬럼프는 언제 올까요 ? ^^ > 자유게시판

전 이제 구력 3년 되어가요.
8월 12일이면 딱 3년...
제 욕심이 슬럼프를 만들었던거 같아요.
분명 제 실력은 초보인데
마음은 싱글이었던 거죠...
분명히 안되는걸 알면서 욕심내고
그걸 깨우치면서 스스로 편해 지드라구요.

그리고 골프 친구.....
그게 슬럼프탈출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골프가 동반자가 중요하다 하잖아요.
골프를 하면서 너무 좋은 친구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꼭 잘쳐야지 하는 욕심도 없어지고.
그 친구와 함께하는게 즐거워 지드라구요.
그러다 보니까
그냥 무조건 골프가 좋은거에요.
골프를 통해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든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사실 그러고보니 항상 칠때마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게 되는 동반자가 있기는 합니다.

저야 동반자 안 가리고 잘 치기는 해도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제가 공이 안 맞을때 가끔씩 저의 라베골프장과 라베맴버들

다시 소집해서 가면 좋은 스코어

멘탈적인 문제인것 같아요 ㅎㅎ

몸은 기억 하고 있는데

잦은 상념 때문에 불필요한 행동들이 많이 생겨 나는것

맞습니다.

멘탈이 제일 큰 문제인데

그러다보니 스윙이 문제라면 어찌해보겠

전 초보라서 그런가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옵니당 ㅋㅋㅋ
아이언 7번 쳤는데 안맞으면 오고
우드 4번 쳤는데 안맞으면 또 오고
드라이버가 안맞으면 또오고
ㅋㅋㅋ

그래도 욕심을 버리고 맘을 비우면 다음날 어김없이 또 제손엔 클럽

넵.

좋은 극복방법으로 슬럼프 꼭 해결해

저도 구력은 얼마 안되지만 일년쯤 지나서  엄청난 아이언 입스로 고생을 했었죠.
채만 잡으면 가슴이 뛰고 , 백 스윙할때 몸이 떨리기까지. . .
도무지 자신이 없어져서 공을 맞추지도 못 하는 상황.

 연습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어느날 그런상황이 왔고, 몇달간 마음 고생이 무척 심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상황은 없어졌지만, 당시엔 너무심해져서,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그랬었습니다.
이렇게 맘 쓸거면 골프를 왜하나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지나고나니, 한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일체유심조  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모든건 마음에서 시작되는것 같아요
이쁜사랑님 말씀 중에 공감되는게 있는데, 본인의 실력을 인정을 안하려는 마음.
누구에게나 있을것 같습니다.
아 ㅡㅡ 이정도는 아닌데,  연습장에서는 이런샷은 한번도 없었는데,
자기

감사합니다.

사실 첫 슬럼프라면 그럭저럭 버틸텐데

이제는 좀 지나다보니 더욱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바로 그마음 !  잘 알고있습니다. ㅎㅎ.
난 슬럼픈데,  주위에서 아니라고 할때의 그  느낌 ^^
  난 도움을 청하고 있는데, 몰라주는 , , ,
많이 서운하고 속상한 느낌이 있어요.
근데, 그런거 있쟎아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줄때
점점 더 우울해지고  귀를 닫아버리고, 결국 마음까지 닫아버려서,
더깊은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아 ㅡㅡ 제가 옆에 있었다면 충분히 공감해 줄수 있는데요 ^^

그럴때 필요한게  현실을 좀더 냉정하게보는 눈과 마음인것 같

제가 지금 듣고싶은 말입니다....
제가 지금 슬럼프라.. 어찌해야 할지 엄청 고민입니다.
주변 프로님들께 주변 지인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있습

헉스...
민이님도.....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애써서 이번 슬럼프는 금방 극복될거 같고

극복되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거 같은 자신감에 버티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

ㅎㅎ 좋은 방법이네요~ 팔에 깁스 ㅎㅎ

그런시기가 누구에게나 오나 봅니다..
그래서 골프가 어렵다고 하나봐요~

지인중에는 싱글핸디인데 축구로

감사합니다.
빨리 슬럼프를 극복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힘든게 바로 주변의 시선인것 같습니다.
초보때야 그냥 그려

그렇겠네요.... 엄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