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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의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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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벌 동쪽코스로 티업하고 걸어가면
실개천 해저드가 돋아나오고
얼룩백 멘 캐디가 해설피
게으른 몸짓으로 볼을 찾는 곳.
그 러프가 차마~꿈엔들 잊힐리야. 음~-

지갑 속에 실탄이 줄어들면
비인 맘 성급한 욕심에 배판 부르고,
한 몫 수입에 겨운 파트너 친구놈이
돌아앉아 웃음 실실 흘리는 곳,
그 홀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풀에서 자란 내 마음(내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그리워~)
함부로 날린 내 볼을 찾으러
풀숲 이슬에 아이언 휘적시던 곳
그 풀숲이 차마~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새벽 속에도
하얀 귀밑머리 날리는 불알친구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볼 찾는 캐디가

추천1

댓글목록 3

녹야원님의 댓글

no_profile 녹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가슴이 뜨끔해지고 고개가 숙여집니다...</div>
<div>

윙쓰님의 댓글

no_profile 윙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가 들리는 글이네요.... 제 맘

필드가고파님의 댓글

no_profile 필드가고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size="2">막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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