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골프와 재미있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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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땅에 서있는 볼을 때려서 띄워서/굴려서 원하는 곳에 갖다 놓는 놀이입니다.
띄울려는데 잘 안 띄워지고, 방향이 틀어지고, 거리가 원하는대로 안나오고
굴리는데 생각과 달리 다른곳으로 굴러가고, 짧고, 혹은 턱없이 길게 굴러가서
또다시 심각하게 생각하고 굴려야 하고 ...
그러고는 "스코어" 라는 결과가 붙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몸이 힘듭니다.
조금 볼이 맞기 시작하면 무척 재미 있습니다.
그런데 볼이 사방팔방 도망다니면 몸도 마음도 힘듭니다.
그러다 손장난을 해서라도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으면 다시 재미있어집니다.
어느 동반자가 옆에서 보다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면 여태까지 하던것이 다 무너집니다.
몇달이던 몇년이던 연습과 실전뒤 겨우 겨우 정신 차리고 조금 더 잘치게되면
그때서야 골프가 뭔가, 내가 어떻게 동화되어야 하는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골프가 쉬워집니다.
단 싱글할려고 목매달지 않으면요.
그러면 파4에서 2온 못하면 보기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는데 3온하고 1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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