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여사 스크린 첫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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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입니다.
다들 추운디 건강을 잘 챙기고 계시는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겨울시즌 잘 준비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 밤 레슨 후 아내와 함께 스크린을 다녀왔습니다.
스크린을 한 번 가고싶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입니다. 말은 안하지만요.
레슨프로를 통해서 오널 스크린 두 분이 가신다면서요..
이런 이야기가 돌아서 들어왔습니다.
이런 분위기면 안 가면 안될 거 같아서 전화루 콜했습니다.
스크린 한겜 하자고 연습장으로 오라고 했더니.. 총알처럼 바람처럼 나타났습니다.
연습장 1층이 스크린이라 비젼으로 약속을 하고 스윙 연습 몇 번 하라고 했더니
무척이나 열심히 후려칩니다..
붕여사 스크린 첫 후려치기를 시작합니다.
먼저 만든 골프존 카드를 올려놓으니 올비가 짜잔~ 하고 나옵니다.
붕여사는 아직 골프존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글고 보면 골프 연습 두달이 되어가면서 아직도 골프용어를 잘 모르는 것이 넘 많군요.
골야 스크린대회를 클릭했는디 게스트로 붕여사닉넴을 만들고 시작했더니 저만 올라가네요.
이거 조작법을 몰라 캔슬하고 걍 별3개짜리 골프장을 골라 둘이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드라이버 거리를 모르는 붕여사를 위해 연습모드로 오분정도 후려치라고 했습니다.
잘 맞으면 150미터가 나오고 평균 140미터 정도 나옵니다.
물론 잘 맞으면 그렇지요.
한 번 후려칠 때 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공의 괘적은 눈으로 쫓기 힘듭니다.
스크린이 첨이라 그런지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스윙두 이상해집니다.
첫 홀부터 드라이버 미스로 한 번도 안 쳐본 새로 구입한 유틸을 잡고 후려칩니다.
아.. 이 골프채를 많이 써야하나보냉..
뿡이다~
보기두 합니다.
아직 버디랑 보기 구분을 못합니다.
아.. 옆에서 웃다가 쓰러질 뻔 했습니다.
퍼팅두 연습장에서는 잘하더니만.. 스크린에서 무슨 드라이버 처럼 후려칩니다.
이거 첨이라 그래...
ㅜㅜ
거리감을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무조건 첨이라 그런다고 합니다.
옆에서 잔소리가 많아지는 올비..
잔소리를 들어두 무엇이 그리 신났는지 웃는 얼굴로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올비 잔소리와 싱글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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