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구질이 변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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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마지막 시즌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손맛이 좋아서 그나마 여름철 슬럼프가 아련한 추억이 될려고 하는데
역시나 핸디귀신이 있어서 아직 올해 라베를 갱신을 못하기는 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최근 2주간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실 변화라기보다는 저희같은 주말골퍼에 일관성이 부족해서
그때그때 다른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골프 구력이 있는 상황이라
최근의 변화는 약간 의아해지긴 합니다.
즉, 원래 제가 철저하게 페이드 구질입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하이페이드로 원하는 곳에 딱 떨구는 스타일이고
컨디션이 나쁘거나 공이 안 맞으면 약간씩 훅이 생기기는 하지요.
그런데 최근2주간의 변화는 페이드에서 오잘공드로우로 구질이 변했습니다.
즉, 기존의 컨디션 저하에 따른 손목사용으로 인한 훅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맞은 드로우구질이 생겼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페이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제가 한창 잘 칠때 구질이 드로우였고
그때는 정말 비거리도 엄청나게 많이 나갔는데 요새는 컴팩트한 스윙으로 바꿔서
하체고정해놓고 말 그대로 받쳐놓고 페이드로 쳤는데 최근 2주간에는
전혀 변화된거 없이 치는데도 구질이 드로우로 변경이 되더군요.
본데로 떨어지는 하이페이드도 멋지기는 하지만
티샷의 하이드로우는 에이밍만 잘 맞으면 정말 그린까지 굴러갈태세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런발이 저희같은 주말골퍼에게는 로망입니다. ㅋㅋ
제 생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