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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나이지리아 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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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선인장 입니다.


혀기아빠님의 성화(?)에 힘입어 용기내어 게시판에 글쓰기를 꾸욱 눌렀습니다. 건설업 특성상 현장이 끝나면 사무실을 철수해야하는 관계로 요 며칠 사무실 정리에 열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골야에 자주 못들어오고, 퇴근후에 모바일로만 접속했었어요. 출석체크는 꼭 하고 자야하기때문에, 밤 10시를 기다리며(밤 10시가 한국시간으로 아침 6시)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둘리님을 이겨보겠다는 일념으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기를 며칠, 항상 둘리님의 06:00:01' 를 봐야했던 실패의 나날들이었네요. 아 정말...ㅋㅋㅋㅋ 대단하셔요.ㅠㅠ


지금 나이지리아 날씨는 "맑게 개임"입니다.

얼마전까지 우기여서 매일 구름끼다가, 작정하면 하늘에 구멍 뚫린것 처럼 비가 억수로 퍼부었는데, 지금은 한국처럼 하늘도 좀 높아지는거 같고, 맑은 하늘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기도 해요. 우기가 끝난다는 것을 알리는 쌍 무지개가 연일 떠다니더라고요. 무지개...요즘 한국에서는 보기힘들죠? 여긴 쌍으로 나타납니다. 무지개가..ㅎㅎ 아쉽지만, 아래 사진은 한개짜리네요.


1381505625_1_beginner_cactus4u.jpg


날씨는 제법 선선해 져서 새벽에는 좀 쌀쌀해요. 여기 애들은 파카 입고 다닙니다.ㅡㅡ; 한국인은 그정도로 춥다고 느끼진 않는데...^^; 덕분에 이른 아침 라운딩은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나이지리아 소식 전하겠습니다.(사실 더 길게 썼는데..글이 잘리네요.ㅠㅠ

추천3

댓글목록 20

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프리카에도 저리 멋진 골프장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건설현장 사무실인가 보군요.
어둑해질 무렵인지 한낮인지 잘 분간이 안갑니다 ㅋ~.
아프리카인지 동남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둘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고요, 첫번째 사진은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바로 옆입니다. 아침 7시경 촬영한 것

바디턴72님의 댓글

no_profile 바디턴7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지리아 선인장님 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귀국하길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네. 비록 짧은 휴가지만, 꼭 골프야놀

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자기전에 골야한판~ 하며 들어왔는데 왠지 짠해지네요! 짠~ 한 내용이 아닌데 선인장님의 잔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더 짠한 스토리 썼었는데..글이 너무 길면 잘려버려서..그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짠함이 너무 커지면...불쌍해질까봐서.^^; 전 불쌍하진 않아요~ 여기서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쁘라바님의 댓글

no_profile 쁘라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색다른 소식이네요..
멀리서 아름다운 풍경과 소식 전해주셔서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나이지리아가 좀...특이하긴 하죠?^^;; 아름답진 않지만, 종종

혀기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혀기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건강하게 잘 지내신다니..그리고..국내 들어 오시는거 미리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새벽 안개가 낀 골프장 좋아라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인도네시아에서 혼자 4년을 지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혀기아빠님 덕분에 필 팍팍 받고 글 올렸습니다. ㅎㅎㅎ 인도네시아에서 혼자 4년이라...고생 많으셨겠어요. 해외생활 해본 경험상, 스스로

민이님의 댓글

no_profile 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지리아 지부장님~ 앞으로도 좀 더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민이님~ 지부장이라니요~ 젊은 나이에 과중한 직책입

혀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혀기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혼자시라...이것저것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혀기아빠님도 부산을 넘어 대경부경(

달빛산책님의 댓글

no_profile 달빛산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열의 선인장님,
막연하게 환영한다고만 하면 안되겠고, 확실하게 초청할께요.

한국에 잠시라도 오면 골야 친구들을 만나보고 가셔야죠!
(1)한국 주재 기간, (2)주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달빛산책님~^^ 이렇게 확실하게 환영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애나님의 댓글

no_profile 애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장사진보니... 외국 건설현장에 계신 분들이 참 힘드시겠구나 ~ 싶네요..

정열의선인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열의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열심히 벤자민 아저씨 벌고있습니다. 귀국은 아직 한참 남아서..그저 현제를 즐길 수 있는것을 열심히 찾아하는중입니다.

오르나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마의 발꼬락을 기둘리고 있습니다. 선인장님..

골프몽님의 댓글

no_profile 골프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곳에서 수고 많으시네요^^
부디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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