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허무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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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자세교정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도 이번에 골프를 시작해서 6개월 짜리 레슨을 시작했고요.
아내는 참 쉽게 말합니다.
" 왜 그걸 한 번에 못 넣을까"
항상 자신만만하게 골프이야기가 나오면 입 버릇처럼 말합니다..
그거이 쉽지 않다고 해도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하죠..
이제 골프시작한지 2주일 정도 되어가는군요.
아직 골프 용어를 잘 모릅니다.
그 왜 뭉치가 둥그런 긴 골프채가 언제 사용하는거냐고 묻더군요.
드라이버를 말합니다.
아이언이라는 말도 잘 모릅니다.
우드나 유틸은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퍼터도 잘 모릅니다.
근데..
어제 아내의 레슨이 끝나기를 기둘리다가
퍼터 연습장에서 혼자놀기를 했습니다.
3M 퍼터 연습을 하는데 아내가 끝났다고 오더군요.
제가 퍼팅연습을 하는것을 보고
" 그걸 왜 한번에 못 넣어~"
그러더니 제 퍼터로 3M가 넘는 거리에서 툭 ~
공이 홀컵으로 쏙옥 빨려들어갑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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